콤부차 (Kombucha) 효능 : 콤부차 다이어트? 콤부차 부작용?

안녕하세요, 여러분 ! 

여러 식음료 이슈를 소개해드리고 있는데,

오늘은 커피가 아닌 "콤부차"라는 독특한 음료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몇년전부터 할리우드 여배우들이 다이어트 음료로 마신다고 하여

유행하기 시작한 콤부차(Kombucha)는

일반 티 종류가 아니라 무려 "발효음료"라는 것!

콤부차는 최근에 들어서야 여러 카페에도 메뉴로 나오고,

각종 식품기업에서 음료로 출시를 하고 있어서

최근에 개발된 음료가 아닌가 싶지만!

반전은 아주아주 역사가 깊은 발효음료라고 합니다.

콤부차의 기원은 중국 한나라 때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19세기까지 이르러서는 중국에서 점점 주변 국가인

몽골, 러시아, 동유럽 등으로 전세계적으로 널리 퍼지게 되었다고 하는데,

이 오래된 역사를 가진 발효음료가

할리우드 여배우들 사이에서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다이어트 음료로 각광받게 된 것이죠.

콤부차는 설탕을 넣은 홍차나 녹차에 여러 효모 세포와

미생물로 구성된 박테리아 유익균을 첨가한 후에 발효를 시킵니다.

콤부차 배양체는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락토바실러스 카제이' 등의 유익균인데,

이러한 배양체 균을 콤부 배양체, 콤부 또는 홍차버섯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생긴 모양이 마치 버섯과 같아서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네요.

콤부차 발효과정에서 소량의 알코올과 이산화탄소가 발생하기 때문에

탄산음료와 같은 청량감과 발효음료라 톡 쏘는 신맛도 느낄 수 있습니다.

아무리 건강에 좋다고 하더라도 맛이 없다면 유행하지 않았을텐데

이런 청량감과 상큼함 때문에 인기가 더 많아진 것 같네요.

스타벅스, 코카콜라, 펩시 등에서 이 콤부차를 활용한 음료를 개발하고

요즘 카페에서도 콤부차를 응용해서 여러 색다른 음료를 출시하더라구요.

한 때 유행했던 홍초, 흑초, 파인애플 식초 등과 같이

여러 음료에 응용 가능한 점이 콤부차의 또다른 매력인가 봅니다.

그렇다면 콤부차의 효능은 과연 뭘까요? 

콤부차는 발효음료이기 때문에,

소화에 굉장한 도움을 주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발효음식이 건강에 참 좋다는 것은

김치국인 한국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을 것 같은데요. 

콤부차는 그것과 더불어 해독기능, 면역력 증진, 신진대사 촉진의 효과까지 있다고 합니다.

콤부차에 들어있는 '글루콘산'은 신체 내부의 독소를 해독할 수 있는 대표 물질입니다.

또한 발효음료이기에 유산균이 아주 많이 들어있는데,

유산균은 장내 유해균 증식을 억제해 소화기능 향상 뿐만 아니라,

몸의 면역력을 높여주고 신진대사 촉진을 활발하게 한다고 하는 아주 좋은 음료이네요.

하지만 아무리 몸에 좋은 것이라고 하더라도 너무 과하면 독이 되는 법이죠.

콤부차의 1일 권장량이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1일 3잔 이내로 섭취하고 너무 많이 섭취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콤부차에는 아주 소량의 알코올이 함유되어 있어 임산부, 어린이는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구요.

간이나 신장질환이 있다면 콤부차 과다복용시

간과 신장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주어야 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