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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정보/스포츠

거인의 심장 이대호 - 역대 17번째로 개인통산 1800안타 달성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0.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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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4일(토)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롯데자이언츠 이대호 선수가
통산 17번째로 1800안타를 기록 했는데요

지난 해 부진을 딛고 요즘 좋은 페이스를 다시 찾아가는것 같아
롯데의 팬으로써 기분이 좋습니다.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일본의 NPB에서 4년 미국의 MLB리그에서 1년
총 5년간의 선수생활이 아니였다면
조금 더 빠르게 달성 했어야 할 기록이지만
선수생활동안 1800안타를 기록하지 못하고
은퇴하는 선수들도 많은것을 생각해보면
5년동안 KBO리그를 벗어나있었음에도 불구하고
1800안타를 달성한것이 얼마나 큰 기록인지 느낄 수 있습니다

이대호 선수는 2001년 롯데에 2차지명으로 입단하였는데
그 해 당시 롯데의 1차 지명은 추신수 선수였다고 합니다
이대호는 처음 입단 당시 투수로 계약을하고 입단하였는데
덩치에 비해 느린구속과 부상으로 인해 2군에 내려간 후
타고난 유연성으로 인해 타자로의 전향을 추천 받고 타자로 전향했습니다

그때 당시 롯데자이언츠의 타선 상황은 매우 좋지 못했고
2002년 우용득 감독이 아직 신인이 이대호를
팀에 붙박이 4번타자로 기용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관심을 모았으나
시즌 후반 낮은 타율과 선구안에 대한 문제로 2군을 내려가게 됩니다

2005년도 까지는 까일대로 까이고 있던 이대호 선수였지만
2006년 체중감량을 위해 통도사로 들어가 정신 및 신체를 수양
무려 15kg을 감량하고 돌아오게 되었고

2006년 시즌 1984년 이만수 선수가 달성한 이후
22년만에 이대호 선수가 타율, 타점, 홈런의 타자 주요 부분을 휩쓰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며 한국의 대표하는 강타자로 손꼽히게 됩니다

다만 지금과는 반대로 타저투고의 현상을 보이던게 2006년 시즌이라
타자로써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지만
투수 부분에서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괴물신인 류현진에게
MVP를 뺏기고 26개 홈런으로 홈런왕을 기록해
20따리 홈런왕이라고 욕을 먹긴했지만
2006년은 KBO와 프로야구 팬들에게 이대호라는 이름을
각인시키기는 충분한 시즌이였습니다

2006년만 해도 충분히 놀라운 성장세를 보인 이대호 지만
이대호의 몸값을 100억대로 치솟게 만든 시즌인
2010시즌 이대호의 활약에 비해 팀의 순위는 못따라주었지만
KBO역사상 처음이였고 앞으로도 나올까 싶은 전후무후한 기록인
타격7관왕과 9경기 연속홈런을 기록하며
경이로운 커리어하이를 달성하게 되었던 2010 시즌이였습니다


이 시즌을 계기로 일본행을 결정하며
잠시 국내를 떠나있었는데요
이때부터 이대호는 롯데의 상징이 되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죠

이렇게 2006년 부터 시작하여
리그 최상위권의 타자에 자리매김하던 이대호가
2012년 일본행을 선택하면서 잠깐의 경력단절?이 생겼지만
올해 39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아직 잘해주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통산 2000안타 등 더욱 더 큰 기록들을
갱신해 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앞으로도 좋은 플레이로 상을 받은 후
밝게 웃는 이대호 선수를 볼 수 있길 기대하면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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